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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일드 리뷰)MIU404(feat.호시노겐, 아야노고)

eys 2023. 8. 8. 16:53

 

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보게 된 시리즈.

호시노겐은 <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>에서 보고 알고 있던 배우인데, 요 404에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건 알고 있었다. 사실 호시노겐을 특별히 좋아한건 아니지만(처음 니게하지에서 봤을때는 사실 실망했다....주인공인데..? 너무 못나고 키가 작은거 아니야...? 라고 생각했지만 드라마를 보다보면 점점 귀여워 보이는 마법이;;) 니게하지에서의 연기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하고, 404도 일본에서 잘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올라왔을때 청해 공부겸 한번 보았다.

 

그런데 예상외로 굉장히 재미있었다. 일드를 이렇게 재밌게 본 건 정말 오랜만이다 하는 느낌?

특히 이 드라마로 아야노 고와 스다 마사키를 처음 알았는데 둘 다 너무너무 매력있는 배우였다(알고보니 일본에서는 둘 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매우 유명하다고 함.. 일드 안 본지 좀 되어서 몰랐다;;).

404사는 호시노겐과 아야노고가 경찰 기동대 404팀으로 움직이면서 수사하는 내용인데 버디물의 매력을 잘 살린 작품이다. 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전개되고, 감동과 코미디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으며, 출연진들간 케미도 좋고, 연기구멍도 없어서 매우매우 강추하고 싶은 드라마다.

 

개인적으로는 스다 마사키의 사투리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었고(원래 그 지역 출신이라 해서 어쩐지..라고 생각함), 아야노 고라는 배우를 알게 된 것이 좋았다.